성서 고기 맛집 실컷 먹으려면 여기 가야해요

고기 중에서도 소고기는 언제나 진리에요. 가격때문에 자주 못 먹어서 그렇지 기회만 되면 계속 먹고싶은 식재료이기도 하죠. 요즘은 소고기가 그래도 가격이 많이 저렴해진 것 같아요. 이번 성서 고기 맛집 남다른 소 다녀왔어요.

 

여기는 성서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소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소고기 무한리필 혹은 소고기 한마리해서 가성비 좋은 곳이에요. 위치는 이 글 맨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건물 주차장에 무료주차도 되요.

 

 

그냥 작은 고기집이 아니라 규모가 상당히 큰 고기집에요. 손님이 몇 팀 들어와도 표시도 잘 안나요. 소파자리도 편하고 쾌적하게 고기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샐러드바가 있어서 야채나 기타 양념같은 것은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가져다먹을 수 있어요. 무한리필로 먹으면 2시간 기준으로 22,900원이에요. 정말 배터지게 먹고 싶다면 무한리필로 하면 원없이 먹을 수 있어요.

 

역시 소고기는 숯불에 구워야죠. 가는 줄로 된 불판이 올라오고요, 각종 야채와 양념들이 한상 차려졌어요.

 

무한리필로 마음껏 먹을 수 있어요. 그것도 부위별로 말이에요. 1인 22,900원에 소고기 무한리필. 물론 한우는 아니에요. 수입고기지만 퀄리티 정말 좋아요.

 

위가 아마 부채살인 것 같은데요, 한구 1+에 해당하는 미국산 프라임 고기라고 하는데요, 따로 이야기 안하면 그냥 한우같아요.

 

위는 갈비살인데요, 고기 퀄리티 정말 좋아요. 이 정도는 먹어야 어디가서도 제대로 된 소고기 먹었다고 이야기하죠.

 

갈비살, 부채살, 토시살 모두 불판에 올려놓고 구워먹어요. 숯불 화력도 좋아서 금방 금방 구워지더라고요. 핏기가 살짝만 가셔도 바로 먹으면 될 것 같더라고요.

 

각 부위가 가진 특징을 고스란히 볼 수 있어요.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기도 하지만 이 집 소고기 자체가 정말 맛있어요. 퀄리티는 어디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요즘은 미국산, 한우 별로 차이도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성서 고기 맛집, 원없이 소고기 먹고 싶다면 이 집 추천드려요. 가격도 좋고 맛도 좋고 맘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