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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일본 나라 야끼소바 먹었던 기억

샬롯도블라도스 2020. 8.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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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 야끼소바
참 맛있게 먹고 나온 곳

이제는 가고 싶어도 못 가고

별로 가고 싶은 마음도 없지만

당시에는 참 좋은 여행이었어요.

 

교토에 가면 한번쯤 들러보는 나라 
나라에서 점심을 먹을 일이 있었어요.

 

보통은 다들, 라면, 초밥 등을 먹는데요
이번에 특이하게 야끼소바에 도전해봤어요.

야끼소바(위)는 쉽게 말하면
볶음국수라고 보면 되죠?

 

위 집이 일본 나라 야끼소바 하는 곳이에요.
물론 여러 곳이 있겠지만 구글검색해보니까
다른 외국인들이 소개를 해놓았더라고요.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나라 야끼소바 맛집
검색이 힘들더라고요.

 

가게 이름이 ULU에요.
상호도 굉장히 특이한 것 같아요.
위치는 구글맵으로 찾아갔어요.

지금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가게는 그리 크지 않더라고요.
테이블이 3개 정도?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다이가 있어요.
혼자 오면 다이에 앉아서 먹어도 될 것 같아요.

 

일단 기본 시원한 얼음물 나와요. 
그리고 테이블마다 철판이 있어요.

 

일본 나라 야끼소바
메뉴는 위와 같아요.

윗줄이 오코노미야끼에요.
아래줄이 야끼소바에요.
메뉴판 간단해요.

야끼소바를 보면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그리고 3가지를 다 섞은
믹스야끼소바가 있어요.

저희는 믹스야끼소바로 하나만 시켰어요.
둘이 가서 하나만 시키기 좀 미안했는데요
많이 배가 안 고파서..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요리가 시작!
아버님이 아드님에게 지시를 하더라고요.
아마 부자가 같이 하는 식당 같아요.

굉장히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세요.
그래서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고요.

 

완성된 야끼보사에요.
돼지고기, 새우, 오징어
모두 들어간 야끼소바에요.

양파, 숙주나물 등
각종 식재료도 들어가 있고요.

 

전체적으로 약간은 짠 느낌도 들지만
오히려 싱거웠다면 맛 없었을 것 같아요.

너무 익은 것도 아니고 설 익은 것도 아니고
아삭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어요.

 

그리고 부드럽게 양념이 베인 돼지고기
오징어, 새우 등의 재료가 역시 싱싱하더라고요.
소스도 상당히 감칠맛이 있어서 입에 착착 붙어요.

혼자 가서 1인분에다가
생맥주 한잔이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저희는 낮부터 취할까봐 맥주는 패스~

 

참 맛있게 먹고 나왔어요.
다음에 혹시 다시 가면 야끼소바 1인분
오코노미야끼 1인분 시켜서 먹고 싶어요.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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