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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대구 베이커리 카페 추천 은근 강자인 이 곳

샬롯도블라도스 2018. 8. 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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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베이커리 카페 추천, 여기는 숨은 맛집이라고 해도 좋아요. 상인동에 있는 폭스브롯, 일부러 찾아가도 좋은 베이커리 카페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한달에 한두번은 가는 것 같아요. 특히 초콜릿케이크가 참 맛있거든요.

 

 

이런 거친 빵도 참 좋구요. 예전에는 무조건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빵이 맛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이런 거친 빵들이 좋더라고요. 속은 부드러우면서도 겉은 거칠어서 씹는 맛도 있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요. 거친 빵들이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하잖아요.

 

 

 

상인동 폭스브롯은 대로변에 있는 가게가 아니에요. 동네 작은 주택가에 있어요.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아요. 소박하면서도 정직한 가게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실제로도 그렇고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대구 폭스브롯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구요, 일요일은 문을 열지 않아요. 빵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12시까지에요.

 

 

 

자리도 꽤 많아요. 사진에는 없지만 안쪽으로 길게 들어간 자리도 있어요.

 

 

 

대부분 손님들이 안쪽에 많이들 앉으시더군요. 아무래도 더 아늑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주문한 빵은 호두커런츠랑 초콜릿케이크 한조각이에요. 호두커런츠는 3,500원. 그리고 초콜릿 케이크는 한조각에 6,800원이에요. 가격이 아주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정성들여서 만들고 좋은 재료를 썼다는 것이 느껴져요.

 

 

 

특히 초콜릿 케이크는 참 부드럽고 맛있어요. 아주 달지도 않구요, 초콜릿 특유의 쌉싸름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요. 맛도 깊어요. 그래서 참 좋아하거든요. 자주는 아니래도 한달에 한두번은 먹게 되요. 특히 디저트로 짱이에요.

 

 

이번에 여기서 처음 맛본 호두커런츠에요. 호두와 건포도가 들어간 빵이에요.

 

 

겉은 부드럽지 않아요. 딱딱해요. 그렇다고 씹지 못할 정도는 아니구요, 조금 질긴 듯 하지만 이게 씹으면 씹을수록 참 고소하거든요. 그래서 자꾸 손이 가요.

 

 

껍질은 조금 질긴 듯 하지만 속은 또 촉촉해요. 호두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씹을수록 고소하구요, 빵의 질감과 호두의 식감이 참 잘 어울려요. 다음에 가면 또 사서 먹고 싶어지는 맛이에요.

 

 

참 괜찮은 대구 베이커리 카페 추천. 추천이라고 하면 아무리 멀어도 한번쯤 찾아가보고 싶은 곳이라야 되는데요, 상인동 폭스브롯이 그런 곳이 아닐까 싶어요. 시간 되실 때 한번 가보세요. 빵들이 모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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