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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화원 오리고기 맛집 훈제오리 행복한 오리

샬롯도블라도스 2020. 7.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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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기도 좋아하기는 하지만 가족들이 유난히 오리고기 참 좋아해요. 돼지갈비나 닭고기도 좋아하지만 가끔씩 오리고기도 일부러 먹으러 가거든요. 이번에 화원 오리고기 맛집, 행복한 오리 다녀왔어요.

 

행복한 오리라고 오리고기 저렴하게 파는 곳이 있어요. 화원 명곡에 있어요. 가게 앞 주차장도 아주 커서 맘에 들더라고요, 이번에 가서 오리훈제 한마리로 주문했어요. 한마리에 2만원 정도 하니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더라고요. 일단 오리고기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 야채들과 각종 먹거리들이에요.

 

위는 특별 소스를 넣어서 같이 비벼서 오리와 먹는 야채 3종 세트에요. 양파, 파, 콩나물이에요. 오리고기 먹을 때 이런 야채 다양하게 나오면 참 좋거든요.

 

오리훈제 1마리에요. 양이 적지 않아요. 두명이서 먹기에는 많구요, 3인이 먹기 적당한 것 같아요. 4인이면 반마리 더 시켜야해요. 오리 빛깔이 정말 좋아요. 훈제여서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적당하게 지방이랑 살코기가 잘 어우러져있어요.

 

여기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어요. 종이호일에다가 오리고기를 굽는데요, 상당히 잘 굽히더라고요. 기름도 쪽쪽 빠지고 말이에요. 훈제는 이미 익혀져나오기때문에 바싹 구울 필요는 없어요. 조금 노릇노릇하게 되면 바로 먹으면 되더라고요.

 

된장찌개랑 밥도 하나씩 시켰는데요, 고기 먹을 때 된장 안 먹으면 뭔가 좀 섭섭하죠. 잘 익은 훈제오리고기. 각종 야채랑 먹기 너무 좋아요.

 

훈제여서 그런지 향도 좋구요, 입에 넣는 순간 느껴지는 부드러운 식감이 정말 좋아요. 특히 이 부추무침이랑도 참 잘 어울려요. 서로가 향이 좋은 것 같아요.

 

오리고기는 몸에도 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이 날 마음껏 먹은 것 같아요. 몸보신 제대로 한 것 같기도 하고요. 모자라는 야채는 위처럼 언제든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 전체적으로 식재료가 다 싱싱해서 좋았어요. 화원 오리고기 맛집, 행복한 오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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