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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구미에서 푸짐한 갈비탕 먹었다

샬롯도블라도스 2020. 8. 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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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지나가다가 들른 갈비탕 맛집이에요. 구미에도 갈비탕 잘하는 곳은 엄청나게 많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하면서도 아주 푸짐하고 맛있게 하는 곳들도 있거든요.

 

갈비탕은 제가 참 좋아하는 외식 메뉴 중에 하나에요. 집에서는 이렇게 못 끓이겠더라고요. 역시 갈비탕 잘하는 곳에 가서 먹어야 푸짐하게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구미 갈비탕 맛집 청풍면옥 다녀왔어요.

 

구미 임은동에 있는 청풍면옥이라는 곳이에요. 갈비탕과 함께 냉면을 파는 곳이에요. 여러가지 다른 식사메뉴들도 있고요, 그래도 가장 전문은 왕갈비탕이에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된 곳 참 좋아해요. 방에 앉을 수도 있고 의자에 앉을 수도 있고요. 그날 그날 기분 따라서 이게 다르거든요. 입식 좌석 이렇게 다 갖추어져 있으면 내가 보고 앉고 싶은 곳에 앉으면 되니까요.

 

왕갈비탕 하나 주문을 했어요. 여기는 혼자가서 밥 먹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왕갈비탕 우거지갈비탕, 뚝불고기, 선지해장국, 우거지국밥 등등 식사메뉴들이 있어요. 냉면 좋아하시면 냉면 드셔도 좋고요.

 

갈비탕 주문하면 일단 김치 깍두기는 기본으로 나와야죠. 여기 김치와 깍두기도 참 맛있어요. 저는 너무 숙성된 것 안 좋아하는데요, 여기는 적당히 숙성이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갈비탕과 함께 먹기 좋은 김치와 깍두기였어요.

 

이게 만원짜리 왕갈비탕이에요. 메뉴 이름 그대로 큼지막한 왕갈비가 여러대 들어 있어요. 고기와 뼈를 바르기도 참 쉬워요. 아주 부드럽게 분리가 되요.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고 뼈는 건져놓고요. 밥 한그릇 바로 말아야죠.

 

갈비탕 안에 보면 넙적한 당면도 있어서 색다른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어요. 밥 한공기 넣어서 말아서는 갈비고기하고 해서 김치 올려서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구수함의 극치에요. 구미 갈비탕 맛집 청풍면옥, 한그릇 푸짐하게 왕갈비탕 클리어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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